좋은글5 젤렌스키연설문 러시아, 너희가 가스, 빛, 물, 음식으로 협박하면 그것 없이 살겠다. 추위, 어두움, 갈증, 배고픔이 너희에게 굴종하는 것보다는 견딜 만하다. 그리고 우리는 끝내 가스, 빛, 물, 음식도 되찾을 것이다. 그것도 너희의 도움 없이.” 이 연설문을 영국의 더 타임스는 “우리 시대의 게티스버그 연설”이라고 극찬했다. “시적(詩的)이면서도 단호한 정서가 담겨 수십년간 읽힐 명문” 2022. 9. 22. 나의 해방일지 TBC ‘나의 해방일지’는 지극히 현실적인 드라마다. 경기도 산포시라는 가상 도시에 사는 삼남매 염기정(이엘), 창희(이민기), 미정(김지원)은 서울로 출퇴근한다. 밥 먹고 술 마시며 신세 한탄하다가 또다시 서울로 출퇴근한다.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웃픈’ 현실이 드라마에도 적용된다. 그나마 아버지 일을 돕는 미스터리한 외지인 구씨(손석구)의 등장이 텁텁한 삼남매 일상 속 최대 변수다. 극적인 사건이 없는 ‘나의 해방일지’의 초반 시청률은 2%대였다. 하지만 tvN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 박해영 작가의 전작들이 그랬듯, ‘나의 해방일지’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주는 울림이 입소문을 타면서 24일 방영된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2022. 4. 26.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 2021. 12. 12. 난생처음 늙어보는 불안함... A씨는 77세 여성이다. 평생 미혼으로 살면서 40년 넘게 공직 생활을 했다. 퇴임 후 연금으로 그 나름대로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하고 있다. A씨는 화려한 싱글의 원조였다. 뭐든 자신 있고, 독립적이었다. 일을 그만두고 몇 년간은 직장 생활로 맺어진 인맥도 있고, 이런저런 모임도 많아 바.. 2017. 7. 16. 중년의삶 중년의 삶 법정스님 친구여!!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 2017.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