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편안함에 이르렀나
이문복
2019. 5. 26. 14:50
''편안함에 이르렀나...''
언젠가 보았던 드라마 아저씨의
엔딩장면 남자주인공의 독백입니다
고아로 힘들게 잡초처럼 살아가는여자
따뜻하고 넉넉한 중년의남자가
말없이 그곁을 지켜주고...
여자는 그남자를 사랑하게됩니다
시간 흘러 안정된 삶을 살게된 여자
우연히 마주친 짧은 만남뒤
잘지내라 악수하며 돌아서는
여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남자가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이제 편안함에 이르렀나''
마음만으로 할수 있는 사랑...
불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오래 곁에서 고요히 마음써주는거
진정 아름다운 사랑인것 같습니다
서해바다 궁평항....
가벼운바람에 날리는 머리칼
잠깐 짧은기억들이 스치며 지나갑니다
늘 편안하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