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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한끼의식사

by 이문복 2024. 3. 18.

 

안나의집 배식봉사
작년3월에 시작했으니
이번달로 딱1년이다
한달에 한번이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오늘은
식판 설겆이봉사
600명정도의 식판과 식기를 닦으려니
어깨부터 손가락 팔까지
안아픈곳이 없다
다른일을 할때면 잠깐씩 얼굴들어
식사하는분들의 숭고한 의식처럼 보이는 한끼식사를보며 늘 투덜거리는 내삶을
반성하기도했는데
오늘은 너무 바빠 허리한번 못피고
설겆이만했다
봉사하고 돌아오는길
내가 누군가에게 서운하게한거나 힘들게했던것이있다면
주님께서
쪼금은 용서해 주실것같고
맥주한캔이나
막걸리 한잔이나
소주세잔 먹을수있는 주량을
달라는 내기도도 들어주실것같다ㅎ

같이봉사하는 단원들
소중한인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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