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함의 무게
길에서 만난 길고양이
내다리에 제몸을 기대는 그무게
그따뜻한 가벼움의 무게가 슬프다
나없이도
햇살이 비추고
구름이 흘러가고
첫눈도 기별없이 찾아오고
누구에겐가는 위로가 되듯
스며들고
번져 나가고....
한때
나를 들뜨게했던 모든것들에게서
이젠
나는
너무 멀리 와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내게 주는 작은 위안 (0) | 2025.01.22 |
---|---|
한결같은친구 (0) | 2025.01.17 |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적 (0) | 2024.06.25 |
죽을만큼의 사랑 (0) | 2024.05.15 |
한남자와 오래사는법 (0) | 2024.03.29 |